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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소

바른 진료소

아주 어린 시절에 이따금씩 어머니의 손을 잡고 다니던 병원이 생각납니다.


그 병원은 여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허름하고 평범한 소아과였지만, 추운 겨울에도 입구에만 가까워져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 병원에는 아픈 아이들도 있었지만 아프지 않은 사람들로도 항상 북적거렸습니다. 마치 그 곳이 모임의 장소인양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동네 사람들이 한데 모여 안부를 묻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였죠.

닥터주근깨 조성민 대표원장 닥터주근깨 조성민 대표원장 닥터주근깨 조성민 대표원장

그 곳에 계신 의사선생님은 덥수룩한 수염에 산적같은 아저씨였지만, 항상 저에게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표정으로 울음을 그치게 해 주셨습니다. 제가 보낸 어린 시절은 많이 가난했었기에, 난방이 잘 들어오지 않았던 허름한 집, 전기장판 밖으로 나가기 힘든 추위같은 것을 애써 회피하기 위해서 병원에 그렇게 자주 놀러가곤 했습니다.

어느날, 의사아저씨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저를 반기셨는데, 뜨거운 기름에 데여서 화상을 입었다 하셨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과장된 제스처로 저를 즐겁게 해주시려고 하셨지만 그 모습에 흠칫 놀라 머뭇거렸던 제 부끄러운 모습이 생각납니다. 아마 그 후 며칠 뒤, 병원이 문을 닫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닥터주근깨 치료를 상담 중인 조성민 원장 닥터주근깨 치료를 상담 중인 조성민 원장 닥터주근깨 치료를 상담 중인 조성민 원장 ⓒ Freckle.co.kr

중학교를 거치며 화상은 완치가 힘들다는 일반적인 상식도 알게 되었고, 고등학교를 거치며 더 열심히 공부하면 의사가 될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왜 피부과 병원의 원장이었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위의 이야기를 거창하게 하고 싶지만...사실 그 개연성은 스스로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아직 그 기억이 생생할 뿐입니다.

생생한 기억은 하나의 규정이 됩니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지키고자 하는 몇가지 철칙들은, 사실 그 어린시절의 병원에서 겪은 경험에서부터 완성된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조금의 온기를 전해줄 수 있는 것, 그리고... 겉모습만 보고 뒷걸음질 치지 않는 것.

그 거창한 의사의 사명과 신념이 아닌, 한 명의 사람으로써 조금 더 따뜻한 세상, 따뜻한 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조성민 대표원장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생각해보세요

닥터주근깨는 자유로움, 자연스러운 결과 자체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닥터주근깨는 자유로움, 자연스러운 결과 자체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닥터주근깨는 자유로움, 자연스러운 결과 자체를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 Freckle.co.kr

우리는 잠시 잊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보다 나은 내일 때문에 오히려 지금은 예전보다 더 큰 걱정과 스트레스를 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중요한 것은 놓치고 우리 스스로 불안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을 되새기고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우리가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하는 것 입니다. 때론 그 것만으로도 참으로 유쾌한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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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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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곳곳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우리 대화는 변하지 않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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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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